노머스, 지난해 매출액 689억…“아티스트 IP 기반 전체 사업부 성장”

입력 2025-02-14 14: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팝 글로벌 진출 확대 수혜…순이익 98억 “실적 퀀텀점프”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솔루션 전문기업 노머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63% 늘어난 689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1억 원, 98억 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팬덤 소통 플랫폼 프롬(Fromm), 커머스 상품(MD), 해외 투어 등 모든 사업부문이 호조를 보이며 큰 폭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스톡옵션 및 일회성 비용 약 27억 원을 반영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외형 성장을 통한 수익 창출 능력을 입증했다.

노머스는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는 기획사들에 팬덤 관리, MD 및 콘텐츠 제작, 해외 콘서트 등의 올인원 토탈 솔루션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형 기획사로부터 인정받은 경쟁력과 윈윈(Win-Win)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목표다. 지난해 말 기준 노머스의 토탈 솔루션을 통해 협업 중인 IP는 약 600개에 달한다.

노머스 관계자는 “중소형 기획사와 독립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 확대와 부가 수익 극대화를 빠르게 실현할 수 있어 협업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도 적극적으로 아티스트 IP를 확보하고 프롬의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사업 전개를 통해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엔터 산업 특성상 관세부과나 경기변동 위험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속적 고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자신한다”며 “해외 투어 매출 인식 등 달러 결제 비율 증가에 따른 강달러 수혜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롬은 아티스트와 팬이 프라이빗 메시지로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차은우, 비투비, 김혜윤, 오마이걸 등 약 400명의 아티스트와 협업 중이다. 지난해에만 181명의 신규 아티스트가 프롬에 추가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애플, 미국으로 공장 이전할 것…수억 달러 미국 투자도”
  • 한화가 기다리고 있는 LCK컵 결승, 최종 승리 팀은 어디가 될까? [딥인더게임]
  • [투자전략] 이제는 금보다 은?…ETF로 투자해볼까
  •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오는 퇴마록…이우혁 표 오컬트 판타지 [시네마천국]
  • "양산서 미나리 맛보세요"…남이섬ㆍ쁘띠 프랑스에선 마지막 겨울 파티 [주말N축제]
  • 점점 치열해지는 글로벌 빅테크 '양자' 경쟁
  • ‘무신사 장학생’ 데뷔 팝업…차세대 K패션 브랜드 ‘시선 집중’ [가보니]
  • ‘싱글몰트 위스키 대명사’ 글렌피딕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맛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2.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319,000
    • -1.85%
    • 이더리움
    • 3,958,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470,400
    • -2.1%
    • 리플
    • 3,804
    • -2.71%
    • 솔라나
    • 253,100
    • -1.86%
    • 에이다
    • 1,138
    • -3.8%
    • 이오스
    • 930
    • -1.48%
    • 트론
    • 352
    • -4.61%
    • 스텔라루멘
    • 486
    • -2.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000
    • -2.48%
    • 체인링크
    • 25,820
    • -3.87%
    • 샌드박스
    • 524
    • -4.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