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지난해 순이익 1조807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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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하락으로 작년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수수료 이익·보험수익 등 비이자이익 부문은 개선됐다.
이자이익은 8조497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52억 원)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799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1133억 원) 증가했다. 수수료 이익은 1조799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1577억 원) 늘었다. 유가증권 운용이익은 1조238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2093억 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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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52%, 7.98%로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조2248억 원, 충당금 적립률 178.01%,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8%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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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조22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8770억 원 감소했다. 충당금적립률은 178.01%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8%로 집계됐다.
농협금융의 BIS비율은 15.3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4%포인트(p), 농협은행의 BIS비율은 17.57%로 전년 동기 대비 0.73%p 각각 하락했다.
주요 자회사인 NH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80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1조7805억 원 대비 1.5%(265억 원)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9696억 원,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14.51%,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1%로 나타났다. 농협은행의 BIS비율은 17.5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3%p 하락했다.
그 외 NH투자증권 6867억 원 △농협생명 2461억 원 △농협손해보험 1036억 원 △농협캐피탈 86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나타냈다.
농협금융은 "생존과 직결되는 인구구조 변화, 기후 변화, 디지털 기술혁신 등 3대 메가트렌드에 대해 선제적이면서도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면서 "대내외 경제환경 불확실성, 국제적인 규제환경 변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출현 등에 따른 위험을 면밀히 관리해 나갈 수 있는 역량과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고 모든 관점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고,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농업분야 정책금융과 민간투자를 선도해 농업금융 특화 금융회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