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맛보니]

입력 2025-02-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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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코리아, 흑당 활용 음료 3종 출시
풀무원식품과 손잡고 대만식 디저트 '또우화' 사용

▲공차 ‘흑당 두부’ 3종. 왼쪽부터 '흑심 품은 흑당 두부 밀크티+펄', '흑당 두부 크러쉬+미니펄', '흑당 두부 밀크+미니펄'. (문현호 기자 m2h@)
▲공차 ‘흑당 두부’ 3종. 왼쪽부터 '흑심 품은 흑당 두부 밀크티+펄', '흑당 두부 크러쉬+미니펄', '흑당 두부 밀크+미니펄'. (문현호 기자 m2h@)

공차코리아가 '흑당(흑설탕)' 등을 활용해 만든 신메뉴 음료 3종을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는 풀무원식품과 손잡고 대만식 디저트인 '또우화'를 넣어 이색적인 도전에 나선 것. 또우화는 두유를 푸딩처럼 굳혀 토핑 또는 소스와 함께 먹는 대만식 전통 디저트다.

2019년 국내에서도 한창 열풍이 일었던 '흑당(흑설탕)'의 인기가 다시 재현될 수 있을까. 15일 기자는 공차가 내놓은 '흑심 품은 흑당 두부 밀크+미니펄', '흑당 두부 크러쉬+미니펄', '흑당 두부 밀크티+펄' 세 가지 제품을 차례로 맛봤다.

우선 흑당 두부 밀크는 하얀 기본 우유 베이스에 가장 아래는 흑당에 섞인 또우화가 깔려있었다. 그 위로는 작은 알갱이의 투명한 미니펄이 가득 채워져 있었다. 빨대로 몇 차례 저어 음료 아랫부분부터 맛을 봤다. 흑당 특유의 달콤함과 미니펄과 또우화의 식감이 재미있게 느껴졌다.

흑당 두부 크러쉬는 먹기 전부터 꽃 모양으로 장식된 또우하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장 먼저 또우하부터 맛을 봤다. 푸딩같이 탱탱하면서도 약간의 쫀득함 그리고 부드러운 맛이 공존했다. 이 제품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얼음을 갈아 넣은 형태의 블렌디드 음료로, 흑당 두부 밀크보다 단맛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 맨 밑에는 미니펄이 깔려 있었다. 전체적으로 빨대로 휘저어 마시면 흑당 맛의 간 얼음과 쫀득한 미니펄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마지막 '흑심 품은 흑당 두부 밀크티'는 앞서 맛본 두 음료와 전혀 다른 맛이었다. 진한 블랙티와 흑임자를 넣어 단맛보다 무겁고 고소한 음료라는 인상이 짙었다. 음료 밑부분에는 커다란 알갱이의 검정 펄이 깔려있다. 검정 펄은 마치 떡을 씹는 듯한 식감이 마음에 들었다. 다른 두 음료보다 고소한 맛이 강했다. 어린이나 젊은층보다는 어르신들에게 더 인기가 있을 맛으로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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