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8일 글로벌 국가 및 기업이 발행하는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는 ‘슈로더 글로벌 하이일드 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을 새롭게 도입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 전 세계 정부, 국가 및 기업 등이 발행하는 하이일드 채권(신용등급 BB+ 이하)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로서 펀드자산의 70% 이상을 투자적격 등급 이하 채권에 투자한다.
지난해 리먼브라더스 파산 이후 글로벌 기업들이 발행한 채권의 가산금리가 상승하고 채권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연초이후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며 채권가격이 상승하면서 해외에서 운용하는 하이일드 펀드가 상반기동안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최근 CDS 프리미엄이 하락하고, 주식시장이 상승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되고 국가별 경기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경기침체기에서 회복국면으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주식 및 하이일드 채권에 대한 투자가 적합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