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활용해 기업 경쟁력 향상"…정부, FTA 활용 지원 사업에 4807억 투입

입력 2025-02-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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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부처·21개 유관기관, FTA 지원사업 통합 공고

▲부산항 신선대·감만·신감만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있다. (연합뉴스)
▲부산항 신선대·감만·신감만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올해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원 사업에 4807억 원을 투입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8개 중앙부처와 21개 유관기관의 '2025년 FTA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한다. 16일 밝혔다.

8개 중앙부처는 △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관세청 △산림청 △문화체육관광부 등이며, 21개 유관기관은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원산지정보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양봉협회 △한국사슴협회 △농협경제지주 △한국무역정보통신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조합중앙회 △수협중앙회 △한국수산무역협회 △한국수산회 △한국저작권위원회 등이 포함됐다.

산업부는 우리 기업이 FTA 활용 지원사업을 쉽게 찾아보고 신청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정부 부처 및 관계기관의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해 오고 있다.

주요 지원 분야는 △FTA 활용촉진(9개·97억 원) △FTA 해외시장진출(20개·3189억 원) △산업경쟁력 강화(9개·1487억 원) △한·중 FTA 특화사업(2개·52억 원) 등 총 4개 분야 40개 사업으로 FTA 활용을 통한 우리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세계 각국의 수입 규제 심화 등 불확실한 환경에 FTA 지원사업 정보를 보다 쉽게 접근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들이 개별적으로 수행하는 지원사업을 통합·안내함으로써 FTA를 기업이 보다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온라인 공고와 더불어 사업별 지원 내용과 신청 절차 등 상세 내용을 책자로 제작해 FTA 활용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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