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PB(자체브랜드)상품 '와라! 딸기'(200ml, 650원)와 '와라! 초콜릿'(200ml, 650원)을 오는 31일부터 세븐일레븐 전 점포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전체 우유 시장을 봤을 땐 흰 우유의 판매 비중이 더 높지만, 젊은 층이 많이 찾는 편의점의 경우, 여러 가지 맛을 첨가한 가공우유의 판매 비중이 흰 우유보다 4배 정도 더 높다"며 "또한 310ml 이하의 소 용량 상품의 매출 구성비가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돼 상품을 출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와라' 우유는 건국유업과 공동 개발한 상품으로 딸기 우유는 실제 과즙을 함유하고, 초콜릿 우유는 무설탕 상품으로 건강 지향적인 상품이다.
현재 네이버에서 편의점을 소재로 인기리에 연재 중인 웹툰 '와라! 편의점'의 캐릭터를 이용한 재미있고 귀여운 패키지와 다른 상품보다 100원 더 저렴한 가격으로 10~20대 고객의 눈길 사로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푸드팀 이대우 MD는 "이번 제품은 기존 상품보다 저렴하지만 맛과 품질 면에서 우수한 상품"이라며 "패키지가 웹툰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만큼 6주마다 새로운 이야기로 패키지를 변경하여 보는 재미를 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와라'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와라' 우유 1종(650원)과 샤니 캐릭터빵(600원) 1종을 동시구매 시 1000원에 판매하는 출시 기념 행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