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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승환SNS)
이승환이 미국 방문을 유쾌하게 알렸다.
16일 이승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카 결혼식이 있어서 미국에 왔다”라며 “CIA나 HTML에 의해 입국 거부 당하진 않았다”라고 밝혔다.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한 극우 세력에 의해 탄핵을 지지한 진보 성향의 연예인들이 CAI에 신고당하며 미국 입국이 어려워졌다는 소문이 돌았다.
특히 지난 13일 밴드 자우림의 뉴욕 공연이 취소되면서 해당 의혹은 더욱 거세졌다. 자우림의 보컬인 김윤아는 윤 대통령 탄핵 시위에 참석해 응원봉을 흔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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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탄핵 시위 무대에 오른 것도 모자라 탄핵지지 발언으로 구미 공연이 취소된 이승환에 누리꾼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이승환은 미국 방문 사진을 올리면서 어떤 영향도 없다는 것을 유쾌하게 알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승환은 지난 6일 구미 시장을 상대로 헌법 소원 심판 청구를 냈다면서 “양심의 자유, 예술의 자유, 표현의 자유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구하고자 한다”라며 “드림팩토리는 끝까지 간다”라고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