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는 2분기 당기순이익이 60억7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3.5%증가해 사상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같은 기간 매출액이 5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 늘었고 영업이익이 70억6500만원을 기록해 48.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했다.
네패스 관계자는 "최대 실적을 기록 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LCD 패널 및 모바일 시장의 호조로 자사 후공정 수요가 늘었다"며 "▲모바일 향 후공정 신규 비즈니스 확대, ▲일본 후공정 경쟁 업체의 부진 및 사업 철수로 인한 일본 고객사 수요 증가, ▲LCD 8세대라인 가동 정상화로 인한 캐미컬 수요 증가, ▲네패스 싱가폴법인의 분기 단위 흑자 전환 등을 실적 호조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 실적도 고객사 LCD 라인 증설 등의 수혜로 기존 비즈니스의 안정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Solvay JV, WLP등 신규 비즈니스의 사업 정상화로 실적 향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