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4413만 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1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1335만 원으로 전월(1333만7000원)보다 0.1% 상승했다. 3.3㎡로 환산하면 4413만2000원이다.
인천은 3.3㎡당 1870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부산은 3.3㎡당 2215만2000원, 대구는 2216만5000원으로 서울에 이어 역대 최고 수준의 분양가를 기록했다. 8개 도를 포함하는 기타지방의 분양가는 3.3㎡당 1528만3000원으로 전월 대비 1.38% 올랐다.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900만8000원으로 전월 대비 0.59% 올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8.83% 오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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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 전국에 분양한 민간 아파트는 총 2742가구로, 작년 동월보다 7239가구(62%) 줄었다. 2024년 12월과 비교하면 1만471가구 적은 규모다.
수도권 신규 분양은 총 767가구로, 작년 동월보다 1640가구 감소했다. 한 달 전보다는 5267가구 줄었다.
이 밖에 지난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549가구, 기타 지방은 1426가구가 각각 신규 분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