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다중문화시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매 순간 긴장감을 가지고 안전사고 예방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17일 유 장관은 문화시설 건축공사장 현장을 찾아 "특히 해빙기에 지반 약화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현장의 취약한 시설에 대한 안점 점검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날 유 장관은 국립중앙박물관 내부에 건립 중인 문화유산과학센터와 마포구에 조성하고 있는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를 연달아 방문해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문체부가 예산 312억 원을 들여 건립하는 문화유산과학센터는 올해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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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는 도심 폐화력발전소를 문화시설로 재구축하고 있는 곳이다. 예산 725억 원을 들여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유 장관은 최근 국립한글박물관 화재와 관련해 문체부 산하 문화시설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