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8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미국과 유로시장을 통해 시중은행 사상 가장 큰 규모인 8억달러의 글로벌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채권의 만기는 5.5년이고 발행금리는 T+450bp. 공동주관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HSBC·모건스탠리·노무라·RBS·우리투자증권이 맡았다.
우리은행은 조달된 자금을 기업들의 수출입 금융지원과 만기도래 자금 리파이낸싱 등의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무디스, S&P, 피치 등 글로벌신용평가사는 이 채권에 대해 각각 'A2','A-', 'A-'로 등급을 매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