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손해보험은 '반려인 입원 후 상급종합병원 통원 시 반려동물 위탁비용 보장'과 '반려동물 무게별 보장 한도 차등화 급부방식'에 대해 각각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DB손보의 배타적사용권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향후 6개월간 이와 유사 특약의 개발 및 판매가 제한된다.
DB손보의 새 담보로 반려인이 입원 후 상급종합병원을 통원하게 된 경우에도 위탁비용 보장이 가능하게 됐다. 입원 후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통원 치료까지 보장 영역이 확대됐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보험상품은 반려인의 입원에 한해서면 반려동물 위탁비용을 보장한다.
위탁업체의 위탁비용이 반려견 무게가 무거울수록 비용이 추가되는 특징을 반영해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에 따라 견종을 구분한 점도 특징이다. 무게가 가벼울수록 저렴한 보험료를 낼 수 있게 하고, 대형견의 경우 추가비용을 고려해 가입금액을 최대 7만 원까지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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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해당 담보의 독창성과 유용성 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DB손보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반려인 입원 후 통원 시 위탁비용 보장영역을 확대해 반려동물 양육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새로운 담보를 개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