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선제적 위기 대응 나선다”…비용 15% 경감 계획

입력 2025-02-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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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사진제공=전문건설공제조합)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사진제공=전문건설공제조합)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올해 전사적인 비용 절감을 통해 경비를 15% 이상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조합은 14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2025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비용 절감 등을 통한 수익성 확대를 올해 경영 목표로 잡았다. 강달러로 인한 고환율 지속, 건설 투자 감소, 내수 회복 지연 등으로 인한 건설업체의 부도, 폐업 증가세가 조합에 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조합에 들어온 보증 청구액은 지난해 12월 기준 248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재 이사장은 “미래 성장을 가늠할 지표들이 하향 전환하고 있는 상황을 엄중히 인지하고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며 “전사적으로 사업 우선순위를 면밀하게 검토해 핵심사업에 대한 선별적인 투자를 이어가면서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 조합은 올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방안으로 신규 고객 영입, 보증 사고 충격 최소화, 채권 회수 강화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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