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형 경기도의원 “유네스코 등재도전 ‘정조대왕능행차’, MZ세대 대표 관광상품으로”

입력 2025-02-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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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수원 등 경기도 광역 연계 관광 실현해야

▲이진형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이진형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몇 해 전부터 정조대왕능행차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코자 하는 움직임이 나오는 가운데, 이진형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7)이 경기도 대표 관광콘텐츠로 발돋움을 위한 축제 육성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17일 이진형 의원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원행을묘정리의궤를 기반으로 재현하는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은 창덕궁에서 화성 융릉까지 조선시대 최대 규모의 왕실 거리 행렬을 시민들이 참여해 화려하게 재현하는 축제다.

이 의원은 최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수원화성은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을 겪으면서 파손됐지만 화성성역의궤를 바탕으로 복원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며 "정조대왕능행차도 원행을묘정리의궤를 바탕으로 재현되고 있기에 무형유산으로 등재될 가치가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함께 정조대왕능행차를 도 대표 관광상품으로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있다"면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축제를 기획해 최근 문화 소비의 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의 관심을 끌고 많은 관광객이 찾는 축제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 심의를 통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이산문화제가 최신 문화 트렌드를 접목한 관광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화성행궁을 찾는 방문객의 발길이 화성시의 융건릉과 용주사로 이어지도록 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연결다리를 만든다면 지역관광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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