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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 또는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시장에는 상한가 종목 4개, 하한가 2개가 발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기업 버넥트(29.91%), 쓰리에이로직스(29.91%), 오름테라퓨틱(29.82%), 탑머티리얼(29.98%) 등 4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버넥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 AI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AI 바우처 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과 AI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을 연결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XR(확장현실) 솔루션 기술 전문 기업인 버넥트는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에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바우처 형식으로 비용을 지원해 비용 부담이 적으며, 이를 통해 제공 기업들은 생산성 향상, 업무 자동화, 비용 절감, 품질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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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 무선 통신(NFC) 분야 팹리스 기업 쓰레에이로직스는 지난해 12월 상장한 코스닥 새내기 기업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출자한 펀드 7.14%를 보유 중으로 엔비디아가 '제2의 HBM'인 'SOCAMM' 상용화 작업에 나서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메모리반도체 회사들과 극비리 접촉 중이라는 소식에 동반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쓰리에이로직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17억 원을 올려 전년 대비 흑자 전환(실적 턴어라운드)에도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27.9% 증가한 181억 원, 순이익은 81억 원을 기록했다.
오름테라퓨틱은 지난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바이오테크기업이다. 지난달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6.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4000원~3만 원) 하단보다 약 16.7% 낮은 2만 원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청약 증거금으로 132억 원이 모였다.
소룩스(-30.00%), 티에스넥스젠(-29.83%)는 하한가였다. 소룩스는 최대주주인 정재준 대표이사의 보유지분 4.32%가 13~14일 양일에 걸쳐 장내매도됐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티에스넥스젠은 제13, 14, 1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비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결정을 철회한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