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사퇴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정치 행보 재개 의사를 밝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책 ‘국민이 먼저입니다’가 26일 출간된다.
17일 국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한 전 대표가 발간할 예정인 저서 제목은 ‘국민이 먼저입니다-한동훈의 선택’인 것으로 확인됐다. 발행 예정일은 26일이다.
지난해 12월 16일 대표직에서 물러나 잠행을 이어오던 한 전 대표는 두 달 만에 페이스북을 통해 “머지 않아 찾아뵙겠다”며 정계 복귀를 시사했다. 그는 “지난 두 달 동안 많은 분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며 “책을 한 권 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가 출간할 책에는 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표직을 역임하며 느낀 소회와 향후 정치 비전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