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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항공기 이미지 (사진제공=티웨이항공)
대명소노그룹과 티웨이항공의 실질적 최대주주인 예림당이 티웨이항공 경영권 매각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예림당과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경영권 매각과 관련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공시했다.
또 티웨이항공은 소노인터내셔널이 신청한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과 의안상정 가처분을 취하했다고도 공시했다.
업계에선 예림당과 대명소노그룹의 협상이 어느 정도 진전돼 가처분을 취하고 본격적인 지분 매각 논의를 벌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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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는 지난달 항공 안전을 이유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등 현 경영진 교체를 요구하며 티웨이항공 경영권 확보를 선언했다.
이어 대명소노의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이사 9명 선임 안건을 티웨이항공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해 달라며 의안 상정 가처분과 주주 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을 신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