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코, 원자력·청정수소 등 무탄소에너지 기술혁신 '맞손'

입력 2025-02-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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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코 에너지기술 포럼' 개최
에너지 분야 국제공동연구 주제 발굴 모색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체코 에너지기술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체코 에너지기술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한국과 체코 양국이 원자력과 청정수소 등 무탄소에너지(CFE·Carbon Free Energy) 기술혁신을 위해 손을 잡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CFE 분야 양국 간 기술협력 확대를 위해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체코 에너지기술 포럼'을 열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체코기술청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최남호 산업부 2차관과 이승재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루카쉬 블첵(Lukáš Vlček)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 페트르 콘발린카(Petr Konvalinka) 체코기술청장 등 150여 명의 양국 산학연 및 정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간 에너지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원자력과 청정수소 등 CFE 기술 분야와 전력망,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망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발표 세션을 구성해 양국 산학연 전문가들이 분야별 기술 현황을 소개하고 기술협력 방향을 발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과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포럼 참석자에게 기술 분야에 대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협력 방안을 진전시킬 기회를 제공했다.

최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체코는 중부유럽의 제조 강국으로 양국 기업의 역량을 잘 결합한다면 탄소중립이라는 도전 속에서도 오히려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에너지 분야에서도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연구를 지속 지원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포럼에서 논의된 협력 방안에 대해 앞으로 체코 측과 협의를 통해 구체화해서 한-체코 국제공동연구 신규 과제로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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