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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자사주 소각 소식에 소폭 강세다.
18일 오전 9시 4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18%(100원) 오른 5만61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매입한 보통주 5014만4628주, 우선주 691만2036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1년간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분할매입 및 소각 계획에 따른 것이다. 소각예정금액은 총 3조486억97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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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삼성전자는 내일부터 오는 5월 16일까지 보통주 4814만9247주(2조6963억5783만 원), 우선주 663만6988주(3036억4220억 원)를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이중 약 5000억 원은 임직원 상여 지급 등 주식 기준보상에 사용하고, 나머지 2조5000억 원은 주가안정, 주주가치 제고 등 목적으로 취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