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공동대표 전문성 극대화 및 체계적인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

코인원이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이성현 COO(최고운영책임자)를 공동 대표이사(co-CEO)로 내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코인원에 따르면 이성현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글로벌 금융사, 전략컨설팅 기업에서 경험을 쌓은 핀테크 및 금융 전략 분야의 전문가다.
이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경영학 전공으로 뉴욕대학교 경영대학에서 MBA 과정을 마친 뒤, 씨티뱅크, 스턴밸류매니지먼트, 딜로이트컨설팅, 베인앤드컴퍼니, 두나무, 줌인터넷, 야놀자 등을 두루 거쳤다. 올 1월 코인원 COO(최고운영책임자)로 합류한 후 역량을 인정받아 공동대표로 내정됐다.
코인원은 이번 공동대표 체제 전환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공동대표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체계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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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이성현 내정자는 경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운영, 개발, 제품, 인사, 사업, 재무, 리스크 관리 등 조직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차명훈 대표는 홍보 및 대관을 비롯해 제품과 서비스 고도화 분야를 담당한다.
코인원 관계자는 ”현재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공동대표 선임 건에 대한 변경신고서를 제출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고가 수리되는 대로 선임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동대표 업무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