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자전거 활성화 정책에 힘입은 주가 상승세가 자전거 도로 관련주로 확산되고 있다.
극동유화와 한국석유가 상한가까지 치솟은 가운데 자전거도로에 쓰이는 '폴리올'을 생산하는 국도화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8일 오후 1시39분 현재 국도화학은 전일대비 900원 오른 3만3300원에 거래중이다.
전일 국토해양부는 최대 3조 4000억원 규모의 자전거도로 공사 발주가 내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자전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4대강 하천제방에 1천728㎞의 자전거길을 조성하고 취락지와 학교를 연결하는 국도에 2013년까지 1천700㎞의 자전거도로를 건설하는 한편 환승 수요가 많은 철도역에는 대규모 자전거 주차장 등 보관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국도화학 관계자는 "폴리올은 자전거도로에 쓰이는 우레탄바닥재의 원료일 뿐 아니라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