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청소년 뮤지컬 프로젝트로 ‘영웅’ 무대 올린다

입력 2025-02-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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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청소년 뮤지컬 프로젝트 '영웅'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금천구)
▲금천구 청소년 뮤지컬 프로젝트 '영웅'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금천구)

서울 금천구는 청소년 뮤지컬 프로젝트 ‘영웅’을 오는 27일, 28일 양일간 금나래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청소년들이 뮤지컬을 통해 협력과 소통을 배우고 예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뮤지컬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땀 흘려 연습하는 과정 끝에 무대에서 사람들에게 박수로 격려받는 경험은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금천구 뮤지컬 프로젝트는 2014년 레미제라블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수많은 청소년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된 ‘영웅’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영웅’은 대한 의군 참모 중장 안중근 의사와 동지들의 독립 의지를 담은 작품으로 아름다운 뮤지컬 넘버와 다채로운 앙상블 연기로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구는 지난해 11월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해 관내 중·고등학생 3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3개월간 연기, 노래, 안무 등 200시간 이상의 연습을 거쳐 주민들에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27일과 28일 오후 7시에 개최된다.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공연 당일 오후 5시 30분까지 금나래아트홀에 도착해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으며 전 좌석 무료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방학 기간 많은 열정과 노력을 기울인 만큼 무대에서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뮤지컬을 포함한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남권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금천뮤지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22일 토요일 오후 4시와 7시에는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지역 주민이 준비한 창작 뮤지컬 ‘격쟁을 허하라’ 공연도 준비돼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전화로 사전 예약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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