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용인포은아트홀에 따르면 지난달 25~26일 뮤지컬 '시카고' 무대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어 8일부터 9일까지 열린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새롭게 마련한 조명과 음향 시설을 활용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뮤지컬 공연과 함께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상설 공연인 '토요키즈클래식'도 관객에게 큰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1525석으로 객석을 확대한 용인포은아트홀 재개관 특별 이벤트로 마련한 '150명·50% 할인티켓'은 전석 매진됐다. 상반기 공연(3회차)을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은 600매 이상이나 판매됐다.
용인특례시는 42억 원을 들여 포은아트홀의 객석을 266석 확대한 1525석까지 늘렸다. 또 무대의 영상과 음향 시스템을 교체했다.
시는 올해 포은아트홀 외벽에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하고 광장에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포은아트홀 바깥도 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이 같은 공연환경을 이용해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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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일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지휘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연주하는 공연과 이문세 콘서트 2024-25 Theatre 이문세(3월14~15일), 장민호 콘서트(3월22~23일), 뮤지컬 명성황후 (4월18~20일), 사랑의 하츄핑(5월24~25일),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30주년 기념 매직쇼 'TRACK'(6월 28일), 대니구 윈터 콘서트 'HOME'(12월20일), 고잉홈프로젝트(피아노 손열음) '라벨 교향악곡 전곡 시리즈Ⅲ'(12월27일) 공연이 차례로 열린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