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올해 29개사 내부통제 들여다본다…"핀테크도 정기검사"

입력 2025-02-19 15: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이 올해 핀테크 등 금융사의 내부통제 기능에 집중해 점검에 나선다.

금감원은 19일 검사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정기검사 29회, 수시검사 709회 등 총 738회 검사를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년 대비 검사 수는 59회 증가했다. 올해 검사에 투입되는 연인원은 2만5155명으로 전년 대비 942명 감소했다.

정기검사는 은행(지주 포함) 10개, 중소금융사 9개, 금융투자사 2개, 보험사 7개, 전자금융업자 1개 등 총 29개 회사가 대상이다. 전자금융업자에 대한 정기검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금감원은 통상 3~5년 주기로 특정 금융사에 대한 정기검사를 한다.

수시검사는 은행 81회, 중소금융사 93회, 금융투자사 185회, 보험사 138회로 이뤄진다. 이중 현장검사는 499회, 서면검사는 210회 예정돼 있다.

금감원은 올해 검사의 기본 방향을 잠재 위험성 선제 대응 및 현안 신속 대응으로 정했다. 금융사고 방지, 건전성 제고, 시장질서 확립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고위험 상품 판매 양상을 모니터링하고 특이사항이 감지되면 상품 판매 전후 과정을 전부 점검할 계획이다. 고위험 영업점 및 보험판매대리점(GA) 사전 점검도 강화한다. 금융사고 원인으로 지목되는 단기 실적 위주 문화도 단속 대상이다.

금감원은 금융 환경 변화에 따라 금융사 전산 장애 및 가상자산사업자 규제 준수 여부도 집중해 들여다본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금융권의 오랜 위험 요인도 관리 대상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소비자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와 계열사 간 거래로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는 행위를 엄하게 다스리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써보니] ‘도널드 트럼프’ 묻자 그록3·딥시크가 한 답변은?
  • 이지아, '친일파 논란' 조부 과오 사과…김순흥은 누구?
  • 제니→육준서 '어리둥절'…그놈의 '중안부'가 뭐길래 [솔드아웃]
  • 백종원, '빽햄 파동' 이겨낼까…등 돌린 여론 뒤집을 비장의 수는? [이슈크래커]
  • "용왕이 점지한 사람만"…전설의 심해어 '돗돔'을 아시나요 [레저로그인]
  • 비트코인, 금리 인하 가능성에 깜짝 상승…9만8000달러 터치 [Bit코인]
  • 안전자산에 '뭉칫돈'…요구불예금 회전율 5년 만에 최고
  • 그래미상 싹쓸이한 켄드릭 라마…'외힙 원탑'의 클래식카 컬렉션 [셀럽의카]
  • 오늘의 상승종목

  • 02.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337,000
    • +0.69%
    • 이더리움
    • 4,138,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489,700
    • +2.38%
    • 리플
    • 3,963
    • -1.3%
    • 솔라나
    • 264,700
    • +3.72%
    • 에이다
    • 1,195
    • +2.49%
    • 이오스
    • 972
    • +2.64%
    • 트론
    • 368
    • +3.95%
    • 스텔라루멘
    • 509
    • -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350
    • +1.33%
    • 체인링크
    • 27,480
    • +2.81%
    • 샌드박스
    • 575
    • +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