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김용만 “김구 국적” 질의에 방기선 “한국인”

입력 2025-02-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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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선생 증손자인 김용만(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14일 대정부질문에서 백범 김구 선생 국적을 묻는 말에 중국 국적이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답변한 것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은 이기헌 의원. (사진=뉴시스)
▲백범 김구 선생 증손자인 김용만(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14일 대정부질문에서 백범 김구 선생 국적을 묻는 말에 중국 국적이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답변한 것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은 이기헌 의원. (사진=뉴시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백범 김구가 한국인이란 건 대한민국 국민이 다 알고 있다”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발언을 반박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백번 김구가 중국인이라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란 질문에 “백범 김구가 한국인이란 건 대한민국 국민이 다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의원은 “한 나라의 장관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백범 김구 선생이 중국인이라는 얘기를 하나”라며 “제가 제 가족들 국적도 모르겠나”라고 말했다.

김문수 장관은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일제 때 김구 선생의 국적’에 대한 질의에 “여러가지가 있지만 중국 국적을 가졌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국사학자들이 연구해놓은 게 있다”고 답한 바 있다.

김 의원은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장관의 발언에 대해 “독립운동가들이 지하에서 통곡할 역대급 망언”이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정통성을 가진 유일한 합법 정부임을 천명했던 선열들의 노력과 독립운동사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반헌법적, 반민족적, 비상식적 무지의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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