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0.4%↓

입력 2025-02-2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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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금을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금을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국제 금값이 19일(현지시간)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인 4월물 금은 전장보다 12.9달러(0.4%) 내린 온스당 293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동안 금은 고공행진해 최고치권에서 움직였기 때문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기 쉬웠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전쟁을 끝내기 위해 러시아와 추가 논의하기로 합의하면서 종전 협상에 주목했다.

인도 뭄바이의 케디아 코모디티의 이사인 아제이 케디아는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을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 간 1차 회담이 뚜렷한 진전 없이 끝나면서 금의 상승 여력은 여전히 제한돼 있지만 확실한 계획이 나온다면 금값에 부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쟁 프리미엄이 약간 약화할 것”이라며 “상승 여력은 저항선 2970달러, 지지선은 2890달러 정도에서 제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등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산 매수세 유입은 금값의 하락 폭을 제한했다. ANZ 애널리스트들은 “트럼프 대통령은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야기해 투자자들이 금으로 다변화하도록 유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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