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美 규제 친화 분위기에 상승…리플은 6% 급등 [Bit코인]

입력 2025-02-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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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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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9만6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20일(한국시간) 오전 9시 30분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2% 상승한 9만6556.49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8% 뛴 2717.36달러, 바이낸스 코인은 0.7% 오른 651.45달러로 나타났다.

이 밖에 솔라나는 -0.8%, 리플 +6.3%, 에이다 +2.5%, 톤코인 -3.9%, 도지코인 +1.4%, 트론 +0.1%, 아발란체 +1.2%, 시바이누 +1.3%, 폴카닷 +3.0%, 유니스왑 -1.8%, 앱토스 +12.1%, 라이트코인 +2.4%, 폴리곤 -0.5%, 코스모스 +2.3%, OKB +1.1%로 집계됐다.

미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회의록 공개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밤사이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25포인트(0.16%) 상승한 4만4627.5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56포인트(0.24%) 오른 6144.1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99포인트(0.07%) 상승한 2만56.2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이날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가상자산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보에 소폭 상승했다.

트리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의 가상자산 전쟁'이 끝났다고 직접 언급했다.

이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리플과 관련된 기사를 공유했는데, 이로 인해 리플은 6% 이상 급등했다.

해당 기사는 리플의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지난달 발언했던 내용을 담은 기사들이다. 갈링하우스 CEO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재선된 이후 업계의 분위기가 급변했다고 밝힌 것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행보를 비판한 내용이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리플의 현물상장지수펀드(ETF) 상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미국 SEC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의 리플 ETF 신청서를 공식 접수했다고 확인하면서 투심을 자극했다.

여기에 일각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리플에 대한 규제적 지원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했다. 특히 SEC와 리플 간의 소송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비트코인도 이러한 움직임 속에 소폭 상승했다. 다만 트레이더 알리 마르티네즈는 크립토퀀트 데이터를 인용해 "현재는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고 분석했다.

한편 투자 심리 지표는 '중립' 상태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5포인트 오른 49로 '중립' 상태를 보였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 양(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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