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98명에 장학금

입력 2025-02-20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중근 부영 회장 (자료제공=부영그룹)
▲이중근 부영 회장 (자료제공=부영그룹)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5년 1학기 외국인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30개국 외국인 유학생 98명에게 장학금 약 4억 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2008년 설립됐으며 2010년부터 매년 두 차례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번을 포함해 총 43개국 2645명이 104억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콜롬비아 출신 아르구에조 가오나는 "홀로 유학생활을 하다 보니 경제적인 어려움이 많았는데 우정교육문화재단의 지원 덕에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외에도 전국 130여 곳의 초·중·고·대학에 이 회장의 아호를 딴 기숙사인 '우정학사'를 기증했고 우정학원을 설립해 전남 화순 능주중·고, 서울 덕원여중·고, 덕원예고 등 5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창원에 있는 창신대를 인수해 신입생 전원에게 1년간 등록금 전액에 해당하는 '우정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 회장은 "이번 장학금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고 학업에 매진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훗날 고국과 대한민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통산 20번째 우승' 앞둔 리버풀, 안필드 용사들의 출근 차량은 [셀럽의카]
  • 뺏어가던 한국 쌀, 이제는 사가는 일본…‘백미 자존심’ 꺾인 사연은? [해시태그]
  • '해킹 사고' SKT 대국민 사과…"전 고객 유심 무료 교체하겠다"
  • 안덕근 "한미 '7월 패키지' 마련 위해 다음 주 중 양국 간 실무 협의"
  • 비트코인, 미 증시 상승에도 횡보…관세 전쟁 주시하며 숨 고르기 [Bit코인]
  • “피카츄가 좋아? 레고가 좋아?”…올해 어린이날 테마파크 가볼까
  • 너도나도 간병비 보장 축소…"절판마케팅 주의해야"
  • “3년보다 6개월 예금 이자 더 준다”...은행 단기 수신 쏠림 심화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80,000
    • +1.63%
    • 이더리움
    • 2,555,000
    • +2%
    • 비트코인 캐시
    • 524,000
    • +1.65%
    • 리플
    • 3,156
    • +2.47%
    • 솔라나
    • 221,700
    • +5.02%
    • 에이다
    • 1,038
    • +6.57%
    • 이오스
    • 978
    • +6.19%
    • 트론
    • 350
    • +0%
    • 스텔라루멘
    • 409
    • +9.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00
    • +19.27%
    • 체인링크
    • 21,850
    • +6.17%
    • 샌드박스
    • 444
    • +8.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