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코바이오, 장미 줄기세포 엑소좀(RSCE™) 기반 제품의 임상적 효능 논문 발표

입력 2025-02-20 1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엑소코바이오 제공)
(엑소코바이오 제공)

엑소코바이오(대표 조병성)가 자사가 개발한 ‘장미 줄기세포 엑소좀 기술(RSCE™)’의 피부과적 효능을 다룬 논문이 학술지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게재되었다고 발표했다.

RSCE™는 엑소좀 분야에서 주목받는 기술로, 기존 인체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과 함께 피부 및 미용 산업에서 높은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까지 개발된 대부분의 식물 엑소좀 기술은 식물, 과일, 채소 등을 통째로 분쇄한 후 단순 필터링 과정을 거쳐 생성되지만, 이러한 방식은 엑소좀 함량을 정확히 측정하기 어렵고 불순물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고수준·고순도의 식물 엑소좀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었다.

이에 엑소코바이오는 5년간 연구 끝에 식물 줄기세포에서 엑소좀을 추출하는 기술(PSC-Exo™)을 개발해 고순도 엑소좀의 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장미 줄기세포를 배양해 얻은 배양액에서 엑소좀(RSCE™)을 대량 추출하고 이를 제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엑소코바이오 제공)
(엑소코바이오 제공)

특히, 엑소코바이오는 RSCE™ 장미 줄기세포 엑소좀이 중요한 마이크로RNA(miRNA) 성분들을 다수 함유하고 있는 것을 밝혀냈다. 대표 사례로서, 2024년 노벨상을 수상한 Dr. Victor Amros 및 Dr. Gary Ruvkin은 세계 최초로 인체 세포 유래 마이크로RNA인 miRNA-let-7을 발견하였는데, 엑소코바이오의 연구에 따르면 장미 줄기세포 엑소좀과 지방 줄기세포 엑소좀에도 동일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하여, 이를 통해 세포 간 항염 작용 메커니즘을 설명할 수 있었다. 추가로, RSCE™에는 인체 세포에 전달되어 콜라겐 발현을 증가시킬 수 있는 miRNA-547이 다량으로 함유된 것도 밝혀졌다.

본 RSCE™ 기술은 세계 최초의 식물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기술로, 미국(특허 번호: US11,690,797), 유럽, 일본, 한국, 중국 등에서 모두 특허를 획득한 원천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장미뿐만 아니라 화장품 등의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에델바이스, 백합 등에서도 광범위한 특허를 확보해 향후 산업적으로 높은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논문은 유럽 환자 대상 연구를 기반으로, RSCE™ 기술이 적용된 사례를 분석했다. 논문에서는 △피부 항노화 △염증성 피부 △레이저 시술 후 회복 △색소침착 △상처 회복 등 총 8가지 피부과적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저자인 Dr. Lidia Majewska는 연구를 통해 RSCE™ 기술이 피부 재생, 항노화, 염증 조절, 색소침착 완화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조병성 엑소코바이오 대표는 "현재까지 33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올해 7편의 논문이 추가로 출간될 예정이다"라며, "RSCE™ 기반 제품이 2024년 약 50만 유닛 판매되었으며, 올해는 4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팀 위시가 왜 이리 잘해"…엔터사 1위 경쟁, '굿즈'가 좌우한다? [솔드아웃]
  • “편의점 쓸어왔어요” 크보빵 인기, 포켓몬빵 수준? [해시태그]
  • "가을엔 가을전어? 봄에는 이것"…바다의 봄을 알리는 생선 [레저로그인]
  • [종합] ‘어도어’ 손 들어준 법원…“뉴진스 독자활동 금지해야”
  • MLB서 절치부심한 이정후, 김하성…'키움 출신' 메이저리거들의 선택은 [셀럽의카]
  • 관세 충격 아직 안 끝났나…비트코인, 8만4000달러로 하회 [Bit코인]
  • HLB, 간암 신약 FDA 승인 불발…“2차 보완요구서한 수령”
  • '무승부' 오만전, 업혀 나간 이강인…부상 정도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3.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160,000
    • -0.05%
    • 이더리움
    • 2,918,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484,400
    • -1.46%
    • 리플
    • 3,555
    • -0.78%
    • 솔라나
    • 189,000
    • +0.37%
    • 에이다
    • 1,054
    • -0.66%
    • 이오스
    • 828
    • +0.36%
    • 트론
    • 350
    • +0.57%
    • 스텔라루멘
    • 412
    • -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50
    • -2.06%
    • 체인링크
    • 20,720
    • -0.86%
    • 샌드박스
    • 419
    • -0.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