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가수가 음저협에서 탈퇴한 것은 이번이 두 째다. 서태지가 2002년 4월 한국 가수 최초로 음저협과의 신탁 관계를 해지한 바 있다. (사진제공=더블랙레이블)
20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따르면 그룹 블랙핑크 로제(박채영)가 지난해 10월 31일 음저협에 신탁 해지를 신청했다. 이후 3개월의 유예기간이 지난달 31일 끝나면서 계약이 종료됐다. 탈퇴 이유는 이중 수수료 때문으로 보인다. 로제는 지난해 9월 워너뮤직 산하 레이블 애틀랜틱 레코즈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모든 음반 음원 제작권을 위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