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진씽크빅의 ‘책다른 구독’이 최근 ‘책다른 구독 베이비’를 출시하며 어린이 도서 구독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웅진씽크빅은 책다른 구독을 통해 가정 내에서의 도서 구독 문화를 정착하고, 이후 기관형 도서 구독 서비스를 통해 기업간·기업정부간 거래(B2B2G) 채널로도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책다른 구독은 웅진씽크빅이 지난해 론칭한 전집 구독 서비스다. 월 1회 아이들에게 필요한 맞춤 도서 4권과 워크북 1권을 고객의 문 앞까지 배송해주며, 화상 교육채널 ‘라이브올’을 통한 독후활동 수업과 어린이 오디오북 ‘딸기콩’ 서비스를 함께 지원한다.
서비스 연령은 12개월 영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다양하다. 가장 최근 출시한 12~30개월 영아 대상 책다른 구독 베이비는 아이들의 두뇌 발달과 애착 형성을 위해 특별 설계한 서비스로, 교육부 표준보육과정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초보 부모들을 위한 놀이지도 가이드와 육아 정보가 교재에 포함돼 부모와 자녀 간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특화돼 있다는 평가다.
유아 시기로 진입한 아이들을 위해서는 4~5세 과정인 ‘누리과정 필독서’ 커리큘럼이 마련돼 있다. ‘첫창작그림책 끼리코’, ‘한걸음 먼저 과학탐구’ 등 웅진씽크빅의 전집 베스트셀러가 다수 포함된 과정이다. 어린이들이 본격적인 독서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자기주도 독서습관을 형성해주는 데 강점이 있다.
6~7세 과정은 ‘한걸음 먼저’ 시리즈로 구성돼 있다. 국어, 수학, 바슬즐, 교양 과목 도서를 각 한 권씩 체계적으로 제공하며, 교과 내용을 충실히 반영해 독서가 학습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유도했다. 8~10세 과정인 ‘초등 레벨업’ 단계에서도 필수 교과 내용을 충분히 반영한 ‘늑대별 책방’, ‘원리가 보이는 과학’ 등의 전집을 중심으로 초등 교과과정을 연계해 구성했다.
웅진씽크빅은 어린이 독서 포트폴리오를 통해 가정 내에서의 자연스러운 도서 구독 문화를 확립할 방침이다. 나아가 B2B2G 채널에도 진출해 서비스 영역을 더욱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어린이집, 유치원뿐 아니라 병원, 치과, 미용실 등 다양한 기관에 새 도서를 정기적으로 공급하는 비즈니스 모델 기관형 도서 구독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