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위기 속 상생 기반 마련 “벤더 아닌 파트너로 동반성장” [ESG 경영]

입력 2025-02-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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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협력사, 동반성장 계획 공유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 조성”

▲지난해 10월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4 LS 협력사 CEO 포럼에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S)
▲지난해 10월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4 LS 협력사 CEO 포럼에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S)

LS그룹이 협력사들과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LS는 지난해 10월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협력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 ‘LS 협력사 CEO 포럼’을 개최했다. CEO 포럼은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LS는 협력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세무 관련 정보와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되는 특강을 제공하고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등 각 사 최고구매책임자(CPO)와 협력사 대표가 동반성장 계획을 공유하며 상생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명 부회장은 “LS그룹은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협력사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LS의 주요 계열사들은 중소ㆍ중견기업과 함께 제품 개발, 판매 협력, 합작 투자, 취업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는 등 기술 나눔 사업도 이어가는 중이다.

LS전선은 협력사와 함께 양사의 재해율 감축을 목표로 합동안전점검 및 개선, 불안전ㆍ부적합 사항 발굴 및 개선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S전선은 중소 협력사와 개발한 아이체크(i-Check) 진단‧모니터링 시스템을 출시하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아이체크는 전력케이블과 전기설비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해 발열과 부분방전 등 이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전력계통 이상에 의한 정전, 화재 등의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10월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4 LS 협력사 CEO 포럼에서 명노현 LS 부회장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LS)
▲지난해 10월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4 LS 협력사 CEO 포럼에서 명노현 LS 부회장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LS)

LS일렉트릭은 2022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 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해 매년 약 100억 원의 기금을 출연하며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확대에 나서고 있다.

또한 LS일렉트릭은 협력회사들의 핵심인재 육성과 정보화시스템 인프라 구축, 품질‧생산성‧개발 등 해당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CE 클럽 제도를 운영 중이다. 매년 협력회사의 품질, 납기, 원가경쟁력, 동반성장 우호도 등을 종합 평가해 에이스 클럽 회원사를 선정한다. 이 회사들에게 차별화된 대금지급 조건을 주고, 생산성 향상 활동, 국내외 벤치마킹, 혁신 교류회 활동 등의 지원 혜택도 부여한다.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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