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희원, 장례 일시 중단…구준엽 "수목장 아쉬워, 새 안치 장소 찾는 중"

입력 2025-02-2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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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보그타이완)
▲(사진출처=보그타이완)

대만 배우 故 서희원(쉬시위안)의 장례가 연기됐다.

20일 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故 서희원의 유족은 이번 주로 예정됐던 고인의 장례를 잠시 중단했다.

이에 대해 구준엽은 현지 매체를 통해 “앞으로도 가족들이 언제든지 서희원을 방문해 함께할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이 생기길 바란다”라며 새로운 안치 장소를 검토 중임을 알렸다.

故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쉬시디)에 르면 고인은 생전 수목장을 원해왔다. 이에 따라 유족은 故 서희원의 유해를 수목장 형식으로 안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아내를 떠나보낸 구준엽은 이에 큰 아쉬움을 느꼈고, 결국 가족과 논의 끝에 안치 장소를 찾기로 했고 이에 따라 장례 일정도 잠시 중단됐다.

고인이 원한 수목장은 나무뿌리 주위에 고인의 유골을 묻어 자연으로 회귀하게 하는 장묘 방법이다. 인위적인 비석이나 조형물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식으로 알려졌다.

한편 故 서희원은 지난 2일 일본에서 가족 여행 중 독감에 의한 폐렴으로 사망했다. 이후 지난 5일 고인의 유해는 남편인 구준엽의 품에 안긴 채 고국인 대만으로 돌아왔다.

서희원과 절친했던 대만 방송인 가영첩(자융제)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구준엽은 눈에 띄게 수척해졌고 몸무게가 약 6kg이나 줄었다”라며 “하지만 애써 마음을 다잡으며 자신을 잘 돌봐야 한다고 조용히 말하더라”라고 전했다.

이후 구준엽은 고인이 남긴 유산의 권한을 장모에게 넘기는 등, 여전히 남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베트남과 대만, 중국 등에서 구준엽이 고인의 장례가 끝나기도 전에 한국으로 돌아갔다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

현재 대만에 머무는 구준엽은 당분간 그곳에 머물며 故 서희원의 사후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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