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피격에 상승…WTI 0.44%↑

입력 2025-02-21 0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크라이나 “밤새 가스 인프라 공격 당해”
러시아 “지난번 피격에 원유 흐름 최대 40% 감소”

▲캐나다 엘버타주 캘러리 인근 유전에서 오일 펌프 잭이 원유를 펌핑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캐나다 엘버타주 캘러리 인근 유전에서 오일 펌프 잭이 원유를 펌핑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 에너지 인프라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32달러(0.44%) 상승한 배럴당 72.5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는 0.44달러(0.58%) 오른 배럴당 76.48달러로 집계됐다.

유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게르만 갈루첸코 우크라이나 에너지장관은 “러시아가 밤새 우크라이나 가스 인프라를 공격하고 가스 생산 시설을 손상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러시아는 이번 주 초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은 카스피해 송유관에서의 원유 흐름이 평소보다 30~40% 감소했다고 알렸다.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첫 회담을 열었지만, 원유 공급 타격 여파로 유가가 높게 유지됐다고 CNBC는 짚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유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한 달 안에 반도체와 의약품, 자동차, 목재 등에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관세 부과 시 물가 인상과 세계 경제 악화에 따른 유가 하락을 점치고 있다.

SEB의 비야르네 쉬엘드롭 애널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신호를 보내면서 기존 세계적인 자유무역 구조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써보니] ‘도널드 트럼프’ 묻자 그록3·딥시크가 한 답변은?
  • 이지아, '친일파 논란' 조부 과오 사과…김순흥은 누구?
  • 제니→육준서 '어리둥절'…그놈의 '중안부'가 뭐길래 [솔드아웃]
  • 백종원, '빽햄 파동' 이겨낼까…등 돌린 여론 뒤집을 비장의 수는? [이슈크래커]
  • "용왕이 점지한 사람만"…전설의 심해어 '돗돔'을 아시나요 [레저로그인]
  • 비트코인, 금리 인하 가능성에 깜짝 상승…9만8000달러 터치 [Bit코인]
  • 안전자산에 '뭉칫돈'…요구불예금 회전율 5년 만에 최고
  • 그래미상 싹쓸이한 켄드릭 라마…'외힙 원탑'의 클래식카 컬렉션 [셀럽의카]
  • 오늘의 상승종목

  • 02.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1,932,000
    • -2.48%
    • 이더리움
    • 3,925,000
    • -3.44%
    • 비트코인 캐시
    • 464,700
    • -3.35%
    • 리플
    • 3,757
    • -6.17%
    • 솔라나
    • 250,500
    • -3.09%
    • 에이다
    • 1,122
    • -6.27%
    • 이오스
    • 907
    • -5.22%
    • 트론
    • 352
    • -2.76%
    • 스텔라루멘
    • 480
    • -6.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450
    • -3.88%
    • 체인링크
    • 25,700
    • -5.2%
    • 샌드박스
    • 515
    • -6.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