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대행 "올해 가계부채 관리방안 이달 발표"

입력 2025-02-21 0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획재정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획재정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올해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2월 중 확정·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에서 "가계부채 비율이 국가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고 평가되는 80% 수준까지 안정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계부채 증가율을 경상성장률(3.8%) 범위 내에서 일관성 있게 관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최 권한대행은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나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높은 경계의식을 갖고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점검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그간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2004년 이후 17년 연속 증가하고 특히 2020~2021년 코로나 기간 급증해 2021년 말 98.7%까지 치솟으면서 우리 경제 잠재 리스크로 지적됐지만 2022년 이후 3년 연속 하락해 가계부채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최근 가계부채 비율은 코로나 이전 수준(2019년 89.6%)에 근접한 90%대 초반(90.5% 내외·4월 확정)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최근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다시 증가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애플, 미국으로 공장 이전할 것…수억 달러 미국 투자도”
  • 한화가 기다리고 있는 LCK컵 결승, 최종 승리 팀은 어디가 될까? [딥인더게임]
  • [투자전략] 이제는 금보다 은?…ETF로 투자해볼까
  •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오는 퇴마록…이우혁 표 오컬트 판타지 [시네마천국]
  • "양산서 미나리 맛보세요"…남이섬ㆍ쁘띠 프랑스에선 마지막 겨울 파티 [주말N축제]
  • 점점 치열해지는 글로벌 빅테크 '양자' 경쟁
  • ‘무신사 장학생’ 데뷔 팝업…차세대 K패션 브랜드 ‘시선 집중’ [가보니]
  • ‘싱글몰트 위스키 대명사’ 글렌피딕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맛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2.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247,000
    • -1.93%
    • 이더리움
    • 3,949,000
    • -2.59%
    • 비트코인 캐시
    • 468,600
    • -2.46%
    • 리플
    • 3,803
    • -2.98%
    • 솔라나
    • 252,400
    • -1.79%
    • 에이다
    • 1,130
    • -4.4%
    • 이오스
    • 919
    • -2.96%
    • 트론
    • 352
    • -4.35%
    • 스텔라루멘
    • 483
    • -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100
    • -4.42%
    • 체인링크
    • 25,720
    • -3.89%
    • 샌드박스
    • 519
    • -5.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