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코리아, 스누아이랩과 AI기반 자율주행로봇 플랫폼 공동 개발 협업

입력 2025-02-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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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유명호 스누아이랩 대표, 안진호 에이아이코리아 대표(에이아이코리아 제공)
▲사진 왼쪽부터 유명호 스누아이랩 대표, 안진호 에이아이코리아 대표(에이아이코리아 제공)

한국제14호스팩과 합병을 추진 중인 에이아이코리아(AI KOREA)가 3세대 비전 인공지능(AI) 선도기업 ‘스누아이랩’과 손을 잡았다. 에이아이코리아는 스누아이랩과 AI 기반 차세대 자율주행로봇(AMR)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로봇 플랫폼의 고도화를 골자로 한다. 양사는 딥러닝 및 이상탐지(AD) 기반 알고리즘을 적용한 새로운 개념의 자율주행로봇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기존의 데이터 필터링 분석 방식에서 한층 진보된 방식이다.

최근 에이아이코리아는 관계사와 협업해 초정밀 자율주행 기술 기반 이송·조립·검사 등 다양한 기능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혁신적인 로봇 제품을 출시한 바 있으며, 현재 글로벌 기업에 적용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더욱 진보된 로봇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스누아이랩은 서울대 AI 전공 교수 6명, 서울대기술지주, 삼성 출신 연구원들이 공동 설립한 비전 AI 전문 기업이다. 국내 주요 글로벌 대기업은 물론, 일본의 ‘다이후쿠’, 독일 검사장비 대기업 등 해외 유수의 기업들과도 협력해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스누아이랩의 대표 제품인 ‘오토케어플랫폼(AutoCare Platform)’은 시각언어모델(VLM) 기반 비전 검사 자동화 플랫폼으로, 현장학습 솔루션 ‘AutoCare-Waffe’, 이미지 복원 솔루션 ‘AutoCare-SIRNet’, 결함 검출 솔루션 ‘AutoCare-SINNet’과 연계해 보다 정교한 비전 AI 분석을 지원하며, 새로운 데이터와 공정 변화에 자동 적응해 검사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킨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스누아이랩은 AutoCare Platform과 핵심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에 검사 자동화가 불가능하다고 평가받던 다양한 영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 또 로봇과 연계된 비전 AI 플랫폼뿐만 아니라 의료 X-Ray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개발·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스누아이랩은 2026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주관사를 선정하고 기업공개(IPO)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에이아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로봇과 AI를 결합한 새로운 플랫폼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이상탐지 및 딥러닝 기반의 능동적인 위험 감지 시스템을 도입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주행로봇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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