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내가 대선 염두 정치 행보? 해석은 자유”

입력 2025-02-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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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2030·장년 모두 Win-Win하는 노동개혁 대토론회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2.19.  (뉴시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2030·장년 모두 Win-Win하는 노동개혁 대토론회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2.19. (뉴시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21일 최근 언론 접촉을 늘리는 등 자신이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정치 행보에 나섰다는 일부 해석에 대해 “해석은 자유”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안전점검 당정협의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토론회나 당정협의회 등을 계기로 국회를 잇달아 방문하고 현장 취재진과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데 대해 “국민을 만나는 심정으로 기자를 만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것을 두고도 “그게 정치다 뭐다, 이런 건 (언론이) 해석하기 나름”이라며 “정치로 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장관은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인용에 대비해 ‘플랜B’를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제가 언급할 문제는 아니다”라면서 “윤 대통령이 돌아와 국정이 빠른 시간 내 안정을 찾고 정상화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과 거리를 두지 않아 중도층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당이 중도층하고 거리가 멀다는 말은 처음 듣는다”며 “그렇다면 당 지지도가 이렇게 (높게) 나올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변론을 25일 종결하기로 한 것을 두고서는 “졸속 재판”이라고 비판했다. 김 장관은 “계엄이 내란이라는 말은 어느 법에도 없다”라면서 “헌재가 절차적으로 너무 서두르는 것이 아니냐. 이는 자기들 편의에 따라 5000만 국민이 민주적 선거로 뽑은 대통령을 파면하고 그만두라고 하는 것은 국민 주권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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