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알리바바 호실적ㆍ대형 IPO…항셍 3%대↑

입력 2025-02-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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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홀딩스 작년 실적 전망치 상회
5억 달러 규모 대형 IPO 소식에 항셍↑

(출처 마켓워치)
(출처 마켓워치)

21일 아시아증시는 홍콩 항셍지수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알리바바의 지난해 실적이 전망치를 웃도는 한편, 5억 달러 규모의 대형 IPO가 호재였다.

반면 일본증시는 금융당국이 비정상적인 수익 급증에 개입하겠다고 공언하면서 상승세가 주춤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98.90포인트(0.26%) 올라 강보합 마감했다. 종가는 3만8776.94였다. 기술주 중심의 토픽스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전날보다 1.93포인트(0.07%) 올라 2736.53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도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28.33포인트(0.85%) 오른 3379.11에 거래를 종료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48.97포인트(1.25%) 오른 3977.86에 장을 종료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242.79포인트(1.03%) 오른 2만3730.25에 거래를 끝냈다.

오후 4시 25분 현재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전장보다 832.16포인트(3.69%) 오른 2만3409.14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인도 센섹스는 0.47% 하락한 반면, 싱가포르 ST종합지수는 0.01% 오르며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이날 아시아 증시 가운데 단연 항셍지수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상승세의 배경은 알리바바그룹홀딩스의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면서 경기 활성화 신호를 보낸 덕이다. 나아가 딥시크에서 시작한 인공지능(AI) 종목이 항셍에 상장된 기술 종목의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여기에 중국 카유(Kayou)가 5억 달러(약 7200억 원)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투자금 유입이 늘어났다. 카유는 이달 안에 홍콩 증권거래소(HKEX)에 IPO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대규모 완구제조사 카유는 지난해 홍콩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거래 진행에 대한 규제 승인을 받지 못했다. 당국은 작년에 높은 ​​이자율과 주요 지정학적 사건으로 인해 글로벌 금융 시장이 변동이 심해지면서 IPO 승인 절차를 늦췄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코스피는 0.02% 올랐고, 코스닥은 0.83%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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