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람(왼), 故 김새론. (출처=위아더나잇 김보람SNS)
밴드 위아더나잇의 김보람이 故 김새론을 추억했다.
20일 김보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만나기로 했었는데 너는 어제 떠났구나”라며 최근 세상을 떠난 고인을 애도했다.
김보람은 “멀티버스란 게 정말 존재하면 좋겠다. 다른 우주에서의 너는 그 어여쁜 웃음만 지으면서 행복하면 좋겠다”라며 간절한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나 같은 거 하나 목소리 낸다고 무에 달라졌겠냐만 꾹꾹 눌러둔 눈물 서럽게 터트렸던 그 날 후로 조금이라도 더 힘이 되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라며 “자주 보러 갈게 쉬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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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보람과 고인의 모습이 담겼다. 생전 고인의 화사한 모습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2000년생인 김새론은 지난 16일 향년 2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유작으로는 영화 ‘기타맨’이 있으며 지난 19일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