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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지상렬이 결혼을 못 한 이유로 노사연를 꼽았다.
2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지상렬의 집을 찾아 그의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노사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사연은 지상렬의 집을 방문해 그의 형수와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자신이 입던 옷을 물려주는 등 지상렬 못지않게 친근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노사연은 지상렬의 형수와 함께 지상렬의 결혼을 걱정했다. 그는 “여자 만나다가 개밥 줘야 한다고 가지 않았냐”라며 “이제 그거 후회하지 않냐. 이젠 개밥보다 여자친구가 더 좋지 않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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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상렬은 “개밥 주러 가야 한다”라고 말해 두 사람을 속 터지게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나도 진한 사랑 해봤다. 옥산나를 좋아했는데 두아리파랑 비슷하게 생겼다. 많이 좋아했었다”라며 과거 8개월간 교제한 러시아 여인을 언급했다.
또한 “누나 장수해야 한다. 누나는 내 인생의 버팀목이고 그늘막이다. 누나에게 감사하게 생각한 건 연예계든 어디서든 과속하지 않게 만들어줬다”라며 “그래서 누나 때문에 결혼을 못 한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누나랑 만난 사람 다 잘됐다. 주병진 형이랑 상렬이. 그런데 둘 다 결혼 못 했다. 다 주진 않는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