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플레이브 비하 논란 후 또 반성…"조카가 전화와, 이름 외우는 중"

입력 2025-02-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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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개그우먼 김신영이 다시 한번 버츄얼 그룹 플레이브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DJ 김신영이 가수 행주와 금주의 음원 차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행주는 차트 3위를 차지한 플레이브의 ‘대시’(Dash)에 대해 “플레이브는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안무 창작까지 한다”라며 “밸런스가 좋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김신영도 “자체 제작돌이다. 멤버가 다섯인데 세 명이 작곡을 담당하고 두 명이 안무 창작을 한다. 노래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자기가 만든다”라며 “내가 요즘 이분들의 이름을 외우는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김신영은 “초등학교 조카가 많은 걸 알려주고 있다. 때로는 조카여도 배울 게 있으면 선생님”이라며 “요즘 조카의 별명이 ‘플선’(플레이브 선생님)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조카가 속상했는지 전화가 왔더라. 자기한테 배우라고 했다. 일타강사처럼 알려주겠다고 했다”라며 최근 불거진 플레이브 비하 논란에 대해 에둘러 언급했다.

앞서 김신영은 지난 16일 라디오를 진행하던 중 플레이브의 신곡 ‘대시’에 대해 “우리 방송에는 못 나온다. 현타 제대로 올 것 같다”라며 “안 보이는데 어딜 봐야 하냐. 이런 문화를 받아들여야 하는데 아직까지는….”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후 플레이브 팬들은 “불쾌하다”라며 김신영의 발언은 플레이브와 플레이브의 팬들을 무시하는 행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라디오 게시판에는 김신영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도 빗발쳤다.

결국 김신영은 다음날 “모든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상처받으신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이번 일을 통해 다시 한번 말 한 마디 한 마디의 무게, DJ로서의 책임감 많이 느꼈다. 앞으로 조심하겠다. 누구보다 자신의 길을 달려온 플레이브를 나도 함께 배워가면서 응원하겠다”라고 고개 숙였다.

한편 플레이브는 2023년 2월 데뷔한 버추얼 보이그룹으로 지난 3일 발매된 세 번째 미니앨범 ‘칼리고 파트.1(Caligo Pt.1)’은 버추얼 그룹 최초로 초동 100만장을 돌파하며 경이로운 기록을 쓰고 있다.

최근에는 해당 앨범으로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진입에 성공하며 글로벌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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