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연, '완벽한 금빛 연기'로 사대륙선수권서 우승

입력 2025-02-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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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연이 23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피겨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싱글 우승을 차지한 뒤 시상식 후 경기장을 돌고 있다. (연합뉴스)
▲김채연이 23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피겨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싱글 우승을 차지한 뒤 시상식 후 경기장을 돌고 있다. (연합뉴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김채연이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김채연은 23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8.27점, 예술점수(PCS) 70.09점으로 합계 148.36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에서 74.02점을 받은 김채연은 최종 총점 222.38점으로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채연은 2위 브레이디 테넬(미국·204.38점), 3위 세라 에버하트(미국·200.03점)와 20점가량 차이나는 점수로 압도적인 우승을 기록했다.

▲김채연이 23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피겨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싱글 우승을 차지한 뒤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채연이 23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피겨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싱글 우승을 차지한 뒤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채연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첫 점프인 더블 악셀에 이어 트리플 루프까지 완벽하게 성공했고, 트리플 플립-더블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차원이 다른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김채연은 가산점 10%가 붙은 후반부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러츠-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했다.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건 김채연은 이번 우승으로 한국 여자 싱글 선수로는 역대 3번째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2009년 사대륙선수권에서 '피겨 퀸' 김연아가 우승했으며, 2023년 이해인(고려대)이 역대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동계아시안게임에 이어 사대륙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채연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을 향한 긍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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