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복면가왕' 캡처)
‘방학숙제’의 정체가 가수 홍대광으로 밝혀졌다.
2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39대 가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꽃보다 향수’가 4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방학숙제’는 정준일의 ‘새겨울’을 열창하며 뮤지컬 배우 이지혜를 꺾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가왕 방어에 나선 ‘꽃보다 향수’는 넬의 ‘멀어지다’를 열창하며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였다. 최종 스코어는 81대 18로 ‘꽃보다 향수’가 가왕 방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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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을 벗은 ‘방학숙제’는 가수 홍대광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홍대광은 “긴 시간 활동을 안 하면서 부모님이 너무 걱정하시더라. 부모님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나오면 작게나마 효도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나오게 됐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앨범 발매와 공연을 올해부터 하려고 한다. 걱정부터 앞서는데 오늘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정말 눈물 날뻔했다”라며 “오늘 나온 건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홍대광을 꺾고 가왕 방어에 성공한 ‘꽃보다 향수’의 유력 후보로는 가수 정준일이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