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트럼프 2기, 미국 경기 경착륙 가능성 낮아…소비 점진적 개선"

입력 2025-02-2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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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은 24일 미국 경기가 다소 흔들리지만 경착륙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일이었던 1월 20일 21.4였던 미국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지수가 한 달 만(2월 21일)에 -7.8까지 급락했다"며 "일련의 미국 경제 지표 부진으로 미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그러나 미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관세 정책 및 정부 효율화 정책 등 각종 정책 불확실성 리스크 확대가 가계 및 기업들의 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 최근 달러화 지수 급락 역시 트럼프 관세정책 추진이 물가보다 경기를 둔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감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박 연구원은 "트럼프 2기 출범과 함께 각종 미국 경제지표가 정책 불확실성 등을 반영하면서 동시에 둔화되고 있지만, 경기 경착륙을 우려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서비스업황이 일시적으로 둔화됐지만 미국내 AI 관련 투자 사이클 지속 등이 서비스 업황을 지지할 것이며 안정적 고용시장도 미국 경기 경착륙의 방어막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소 위축되던 소비심리 역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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