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미국발 위험선호 위축 및 원화 약세 영향…1430원 후반 예상”

입력 2025-02-24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5-02-24 07:5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24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발 리스크 오프에 위험통화인 원화 약세 압력이 커지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예상했다. 환율 등락 범위는 1434~1442원으로 내다봤다.

민 선임연구원은 “주말간 미국 경제지표 부진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부추기면서 성장주를 중심으로 낙폭을 확대했다”며 “오늘 국내증시도 외국인 자금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역외 커스터디 매수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주 롱스탑으로 추정되는 외국계은행 달러 매도로 역외 포지션이 가벼워졌다는 점도 롱플레이를 다시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며 “수급상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실수요 저가매수도 장중 환율 상승에 일조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위안화 강세 변수, 수출업체 월말 네고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진단했다.

민 선임연구원은 “인민은행이 지난 주 금요일처럼 낮은 고시환율과 유동성을 투입해 금융시장 부양에 나설 경우 중국 주식시장과 위안화 강세 재료로 소화될 여지가 남아 있다”며 “위안화가 강세를 보일 경우 원화도 동반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환율 상승을 제한하는 재료”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격의 바이비트 해킹 사태…비트코인, 9만6000달러 선으로 후퇴 [Bit코인]
  • 고물가에 싼 것만 찾는다…유통가 ‘초저가’ 전성시대[韓 과소소비사회 진입하나]
  • “불황 모르는 덕후 소비”…덕분에 웃는 홍대·용산 복합몰[르포]
  • [우크라 전쟁 발발 3년] 종전협상 ‘중대 분수령’...우크라 운명 어디로
  • 현대차 관세 위기에 떠오르는 ‘GM 동맹’…새로운 돌파구 될까
  • 미루는 취업·결혼·출산…미뤄진 경제 성장[청년, 모라토리엄을 외치다]
  • 金투자 열풍에 품귀 현상까지…'RWA·디파이' 거래량도↑
  • 임영웅, 2월 '트로트가수 브랜드평판' 1위…2위 박지현·3위 이찬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2.24 12: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9,417,000
    • -2%
    • 이더리움
    • 4,000,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466,600
    • -2.53%
    • 리플
    • 3,656
    • -2.87%
    • 솔라나
    • 235,900
    • -6.24%
    • 에이다
    • 1,088
    • -4.14%
    • 이오스
    • 910
    • -3.81%
    • 트론
    • 355
    • -0.28%
    • 스텔라루멘
    • 472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00
    • -4.83%
    • 체인링크
    • 24,800
    • -5.6%
    • 샌드박스
    • 491
    • -5.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