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의 강일모 박사가 세계 최고 과학자 100인에 들었다.
28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석유공사 신규사업1처 강일모 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국제인명센터(IBC)의 ‘21세기 탁월한 지식인 2000인’과 ‘올해 최고 과학자 100인, 최고의 교육자 100인’에 등재됐다.
강 박사는 ‘X선 분말회절을 이용한 점토광물분석에 관한 연구’ 관련 논문 9편을 과학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학술논문 60여편을 국내외에 발표했다.
강 박사는 "우리도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많은 전문가들이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해외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만의 독자적인 분지해석기법과 저류층 특성 분석체계를 갖추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강 박사는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2006년 석유공사에 입사한 강일모 박사는 그간 우즈벡 사업 등 해외 신규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