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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 속에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54포인트(p)(0.66%) 하락한 2637.04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537억 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0억 원, 221억 원 순매도 중이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지수는 21일(현지시각) 내림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8.63p(1.69%) 내린 4만3428.0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04.39p(1.71%) 하락한 6013.13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38.35p(2.20%) 내린 1만9524.01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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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업종별로는 운송·창고(2.71%)와 의료·정밀기기(1.31%), 음식료·담배(0.38%) 등이 상승세고, 전기전자(IT)(-1.45%), 기계·장비(-1.34%), 오락·문화(-1.01%) 등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NAVER(0.44%만 상승세고, SK하이닉스(-3.34%), 삼성전자우(-1.84%), 삼성전자(-1.20%) 등 대다수 종목이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7p(0.87%) 내린 767.8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516억 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8억 원, 241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천당제약(0.67%), HLB(0.49%)가 상승세고, 리노공업(-1.98%), 클래시스(-1.19%), 레인보우로보틱스(-0.99%) 등은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