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자생한방병원이 23일 부천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 ‘2025시즌 프로축구 K리그2’ 홈개막전에서 부천FC 메인스폰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천자생한방병원은 2009년 부천FC가 3부리그(당시 챌린저스리그)에 참가했을 때부터 의료지원에 나섰다. 국내외 축구리그 규정에는 반드시 응급차와 의료진이 경기장에 있어야 한다. 이때 부천자생한방병원이 응급차와 의료진을 지원, 부천FC의 챌린저스리그 출전이 가능했다.
2부리그(K리그2) 출범 첫 해인 2013년 부천FC는 프로 무대에 진출했고, 부천자생한방병원은 올해 부천FC 메인스폰서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1부리그(K리그1) 승격이라는 목표에 동참할 계획이다.
부천자생한방병원은 부천FC 프로 선수단과 유소년 선수단, 코칭스태프, 사무국, 조합원 및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척추∙관절 건강 관리를 위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경기 및 훈련 시 의료진 파견 등 아낌없는 후원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천FC 유니폼 상의엔 부천자생한방병원 로고가 새겨지고, 부천 홈 경기장 내 LED 보드 등 각종 홍보물에도 부천자생한방병원 로고가 노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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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FC 구단주(부천시장)는 “부천자생한방병원과 함께 지역 상생은 물론, 1부리그 승격에도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인혁 부천자생한방병원장은 “16년간 동행을 이어오고 있는 부천FC가 창단 이래 첫 1부리그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의료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