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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은 자산 배분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RISE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 순자산이 2000억 원을 넘겼다고 24일 밝혔다.
RISE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 ETF는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Bridgewater) 창립자 레이 달리오의 ‘올웨더(All Weather)’ 전략을 기반으로 한다.
올웨더 전략은 경기 사이클 변화에 무관하게 자산을 분산 투자해 지속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한 포트폴리오를 일컫는다.
RISE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는 올웨더 전략을 토대로 미국 대형주(30%), 국내 채권(55%), 금(15%)을 편입해 개별 자산 투자 대비 안정적 시장 대응과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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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채권으로 대표되는 원화 자산의 편입 비중을 확대해 환율 변동 위험을 낮추고, 달러 자산인 미국 대형주식을 통해 성장성을 높일 수 있다. 대체자산인 금 편입을 통해 분산 효과와 안정성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운용성과도 우수하다. 21일 기준 최근 1년간 23.38% 수익률을 기록했고, 2023년 6월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33.71%에 달한다.
이수진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실장은 “효율적인 자산배분 상품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RISE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 ETF’를 장기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국내에 상장한 올웨더 전략 활용 상품 중 가장 큰 규모의 안정적인 상품에 최저보수(연 0.01%)로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