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고객 챙기기’ 진심인 CJ올리브영

입력 2025-02-24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남타운점 '퍼스널 쇼퍼' 시범도입…도슨트 투어도 진행

▲올리브영 직원이 매장에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K뷰티 도슨트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CJ올리브영)
▲올리브영 직원이 매장에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K뷰티 도슨트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은 방한 관광객의 급증하는 K뷰티 수요에 맞춰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오프라인 매장 전략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외국인 방문객 수가 많고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매장을 ‘글로벌관광상권’으로 관리하고 쇼핑 편의성을 지속 개선하고 있다. 2010년대 중반 10~20개였던 올리브영 글로벌관광상권 매장은 현재 서울 명동·강남·홍대, 부산, 제주 등지의 110여 개로 늘었다.

글로벌관광상권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올리브영은 해당 매장에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을 우선 배치하는 한편, 진행 중인 주요 프로모션의 외국어 안내문을 매장 곳곳에 부착하고 있다. 상품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상품명이 국문과 영문으로 병기되는 전자라벨도 도입했다.

글로벌관광상권에는 최신 K뷰티 브랜드와 외국인 고객의 인기 상품을 매장 입구와 가까운 공간에 우선 진열한다. 올리브영의 시그니처 행사인 ‘올영세일’이 포함된 3월의 경우, 알리페이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면 추가로 할인해 준다.

올리브영은 향후 글로벌관광상권 매장도 상권별로 세분화해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우선 서울 강남권의 대표 매장인 올리브영 강남 타운에서 다음달 말까지 ‘올리브영 퍼스널 쇼퍼’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올리브영 퍼스널 쇼퍼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로 매장을 안내하고 관심 카테고리별로 뷰티 상품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이용 고객에게는 웰컴키트 파우치를 기본 증정하고, 올리브영에서 구매하는 금액에 따라 다양한 증정품으로 구성된 VIP 선물과 호텔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리브영은 올리브영 퍼스널 쇼퍼 서비스를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격의 바이비트 해킹 사태…비트코인, 9만6000달러 선으로 후퇴 [Bit코인]
  • 고물가에 싼 것만 찾는다…유통가 ‘초저가’ 전성시대[韓 과소소비사회 진입하나]
  • “불황 모르는 덕후 소비”…덕분에 웃는 홍대·용산 복합몰[르포]
  • [우크라 전쟁 발발 3년] 종전협상 ‘중대 분수령’...우크라 운명 어디로
  • 현대차 관세 위기에 떠오르는 ‘GM 동맹’…새로운 돌파구 될까
  • 미루는 취업·결혼·출산…미뤄진 경제 성장[청년, 모라토리엄을 외치다]
  • 김병환, 은행권에 또 경고 "대출금리 인하 반영해야"
  • 임영웅, 2월 '트로트가수 브랜드평판' 1위…2위 박지현·3위 이찬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2.24 14: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9,482,000
    • -1.83%
    • 이더리움
    • 3,965,000
    • -3.06%
    • 비트코인 캐시
    • 465,500
    • -3.5%
    • 리플
    • 3,634
    • -3.74%
    • 솔라나
    • 233,300
    • -7.35%
    • 에이다
    • 1,080
    • -4.76%
    • 이오스
    • 907
    • -4.43%
    • 트론
    • 356
    • -0.28%
    • 스텔라루멘
    • 470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400
    • -4.47%
    • 체인링크
    • 24,440
    • -6.93%
    • 샌드박스
    • 491
    • -6.12%
* 24시간 변동률 기준